[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삼성중공업의 4분기 실적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발표에 주가가 하락세다. 3일 오전 9시32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650원(1.77%) 하락한 3만605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전날 장종료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보다 7.9% 줄어든 3조2989억원, 영업이익은 43% 감소한 18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보다 작업일수가 적었고, 저가수주물량 매출비중이 3분기 보다 늘어나 마진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중공업의 올해 목표 실적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홍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이 발표한 매출 목표 14조9000억원은 전년 실적에 비해 10% 이상 증가흔 수치로 업종 내 가장 밝은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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