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CHA의과학대학교는 제8대 총장으로 이훈규 법무법인 원 대표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이훈규 신임 총장은 오는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이 총장은 연세대학교 법학대학과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20회 사법고시를 거쳐 서울검찰청 특수1부 부장검사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 남부·대전·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2008년부터는 CHA의과학대학교의 재단 이사로 활동하면서 학교의 행정과 법률 관련 다양한 자문을 해왔다. 특히 줄기세포 연구에 큰 관심을 보이며 2009년 줄기세포연구를 위한 기금으로 1억을 쾌척하기도 했다.CHA의과학대 측은 "이 신임 총장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과 지방검찰청 검사장 재직 당시 검찰 개혁을 주고하며 탁월한 기획 및 행정 능력을 인정받았다"면서 "특히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지식이 있어 향후 CHA의과학대학교가 글로벌 생명공학 명문대학으로 성장해나가는 데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훈규 총장은 "차병원 그룹은 산부인과였던 1세대와 불임생식의학을 중심으로 한 2세대를 거쳐 올해 그동안의 줄기세포연구와 산업화 노하우를 집결해 글로벌 생명공학으로 도약하는 제3의 창업시대를 선언했다. 이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해 세계 최고의 글로벌 생명공학 명문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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