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유행성독감 H3N2바이러스 백신 교차방어효과 확인'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DNA백신 개발업체 VGX인터내셔널과 협력사 이노비오파마수티컬스의 공동연구팀이 1일 신종플루 변종바이러스 H3N2 백신의 임상실험 결과 바이러스 교차방어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VGX인터는 1일 “유니버설 인플루엔자 DNA백신 개발 프로그램의 전임상 실험에서 H3N2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타입B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대한 항체 면역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유전적으로 서로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반응이 확인됨으로써 하나의 DNA백신으로 교차방어가 가능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이노비오의 최고의학책임자 (CMO)인 마크 바가라찌 박사가 워싱턴 백신포럼 2012에서 발표했다. VGX인터 측은 “이노비오와의 공동연구팀이 최근 H5N1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용 DNA백신의 임상1상 시험에서 유전적으로 차이를 보이는 6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적으로 항체반응이 유도됐다”고 언급했다.최근 설 연휴 전후로 한파가 닥치면서 인플루엔자 환자가 크게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유행성 독감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1월 초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유행성 독감 균주는 지난해 8월 말에 처음으로 확인된 H3N2바이러스로 기존 바이러스보다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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