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26일 동국실업이 자회사의 가치가 시가총액을 넘어서고, 주가도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동국실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4%, 143.6% 증가한 670억원과 27억원이 전망했다.중국 자회사인 염성동국의 매출이 급증하며 실적 증가세에 이바지 하고 있다. 염성동국기차의 매출은 2010년 714억원에서 지난해에는 50% 증가한 1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상장 자회사인 동양철관과 엠비성산의 보유지분 가치도 높다. 보유지분이 각각 20.13%, 21.7%로 보유지분 가치는 약 544.7억원이다. 보유지분 가치만으로 동국실업의 시가총액을 초과하고 있다.공정호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2년 실적 기준 PER 2.4배에 불과하다”며 “급격한 실적 상승과 자회사의 지분가치를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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