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기자
샘표 임직원들이 '2012 샘표 하모니 데이' 시무식 행사에서 타악기로 하나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60년 발효명가 샘표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동안 경북 문경의 STX리조트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박진선 대표를 비롯해 샘표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2012 샘표 하모니 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부서간의 벽을 허물고, 화합과 소통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전체 임직원이 함께 하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첫째 날인 12일에는 2012년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100명이 한 조를 이뤄 타악기를 연주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저녁에는 사내밴드의 공연과 함께 '나는 가수다' 형식의 '너도 가수다'와 2012년 공채 신입사원들이 준비한 뮤지컬 공연 등을 펼쳤다. 이날은 최소의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롤러코스터를 만드는 시뮬레이션 게임이 진행된다. 각기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면서 구성원들의 역할을 이해하고, 전체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미팅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박진선 샘표 대표는 "올해는 기존의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새로운 제품개발 등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해"라며 "구성원들의 실력을 높이고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