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4일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세트 부문과 부품 부문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가를 115만원에서 13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84조5740억원과 19조4190억원으로 전망했다. 2011년보다 각각 13.7%, 22.6% 증가한 수준이다. 임돌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성장세와 함께 통신 부문의 실적이 사상 최대의 호황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폰 부품으로 사용되는 AP, 모바일DRAM, NAND Flash, AMOLED의 동반 성장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란 예상이다. HDD사업부의 예상 매각 이익인 5000억원을 포함할 경우 영업이익이 4조99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 연구원은 “스마트폰 실적 호조가 지속되면서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44조6100억원으로 예상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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