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투명판 제설기 개발해 안전한 겨울 보낸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 (구청장 문석진 )는 겨울철을 맞아 안전하고 신속한 제설을 위해 제설차량 투명살포기를 자체 개발해 사용한다.투명살포기는 제설작업 차량의 제설적재함을 기존 철재 재질에서 투명재질인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해 제설제 사용량 확인은 물론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안정성을 제고시킨다.또 중량도 크게 감소해 장착이 매우 편리해졌다..특히 스텐레스와 폴리카보네이트의 조립체는 부식이 되지 않는 재질로 장비 도장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이 밖에도 제설살포기의 엔진을 디젤에서 전기모터로 개선해 소음과 매연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투명판 제설기

이 같은 개선으로 제설차량 대 당 연간 200만원의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투명살포기를 서울시 전체에 투입할 경우 연간 12억9400만원 예산절감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서대문구는 실무자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개발된 투명살포기의 특허 등록을 지난 10월에 출원했으며 내년 3월 특허 획득 예정이다.홍석환 토목과장은 “최근 수년간 기상이변으로 잦은 폭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투명제설기의 개발과 현장 투입으로 제설작업 혁신화를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토목과☎330-176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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