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호두까기인형' 아트클래스 신청자 모집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현대카드 프리비아는 다음달 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호두까기인형' 공연에 앞서 '아트클래스'를 개설하고 공연 리허설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카드 아트클래스는 발레,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 예술장르 대중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예술 입문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아트클래스 강의는 호두까기인형에 출연하는 국립 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지영씨가 진행한다. 최종 리허설을 관람하기 앞서 작품 줄거리, 무용수 소개와 공연의 특징, 간단한 안무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발레리나 김지영씨의 강의 후 두 시간 동안 본 공연과 가장 가까운 최종 리허설을 관람하고 무대 위에서 출연진들과 함께 단체사진 촬영도 예정돼 있다. 또한 이번 아트클래스는 기존 작품과는 조금 색다른 연출의 호두까기인형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호두까기인형은 독일 작가 호프만의 동화로 크리스마스선물로 호두까기인형을 선물로 받은 소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 전날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인형과 함께 과자의 나라를 여행한다는 줄거리다. 1892년 러시아에서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에 의해 초연된 이후로 여러 안무가들의 버전으로 매년 겨울 전세계적으로 공연되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올해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볼쇼이극장에서 1966년 초연된 유리 그리가로비치 안무 버전으로 주인공 소녀의 이름이 클라라에서 마리로 바뀌고 등장인물의 직업도 재설정됐으며 마임을 추가하는 등 춤을 강화했다는 것이 관람 포인트다. 현대카드 아트클래스 참가 기회는 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동반자 신청은 1인당 3명까지 가능하다. 1인당 2만원의 참가비는 문화 발전 기금으로 국립 발레단에 전액 기부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현대카드 프리비아 교육 홈페이지나 현대카드 프리비아 상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광호 기자 kwa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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