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와서도 영화 찍는 훈련병 비?'

[아시아경제 김경훈 기자]지난달 11일 현역 입대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29)의 군대 후기 글이 화제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대에서도 영화 찍는 비'라는 제목으로 훈련을 받는 비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비의 훈련소 동기들이 직접 쓴 편지가 올라왔다.훈련병들이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낸 편지에는 "비는 착한 동네 형처럼 따뜻하고 편안하다", "비 혼자 전화 찬스를 획득했다" 등 비의 훈련소 생활을 전하는 내용들이 담겨있다.비는 이외에도 군가대회에서 자신의 분대를 1등으로 이끌고 육군 5사단(열쇠부대) 신병훈련소 사격훈련에서 최초 연습사격과 측정사격을 단번에 통과하고 사격점수도 만점을 받아 '특등사수'로 발탁되기도 했다.이같은 비의 군생활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디서든 잘 지낼거라 믿어요", "나도 군대 가고 싶다"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김경훈 기자 styxx@<ⓒ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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