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넘치는 부자들이 선택한 '애마' 역시나'

중동의 부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은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동의 부자들은 롤스로이스, 부가티, BMW7 시리즈 등 고가의 자동차와 초고가 휴대폰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코트라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동의 산유국이자 관광 및 금융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최근 고급 승용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BMW는 올해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총 7516대의 자동차를 판매했으며 이는 BMW 중동지역 총 판매량의 50%에 달한다. BMW의 판매량은 아부다비가 전년대비 25%, 두바이는 32%의 성장률을 보였고 BMW 7 시리즈가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벤츠 역시 UAE에서 올해 전년대비 8%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사륜구동 차량의 판매량이 2011년 1분기와 2분기 사이에 71% 증가했고 E 클래스의 판매량은 13% 증가했다.

롤스로이스

UAE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롤스로이스 판매 시장으로 지난 2008년 기준으로 롤스로이스 전체 판매량 1200대 중 100대가 이곳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이곳 부자들은 휴대폰 마저 초고가를 선호한다. 노키아의 자회사 Vertu는 사파이어와 루비, 다이아몬드 등의 보석이 박힌 수공예품으로, 가격은 5000달러에서 최고 10만 달러에 이르는데 UAE 부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꼽힌다.모든 Vertu 휴대폰 사용자는 365일 24시간 개인 비서가 여행, 레스토랑, 극장 및 골프장을 예약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Vertu는 UAE에서 12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UAE는 전세계 Vertu 판매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또한, UAE 국민 1인당 금 소비량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UAE 여성들은 외출 시 검정색 천으로 온몸을 가리는 아바야를 착용하기 때문에, 금, 다이아몬드 등으로 제작된 화려한 장신구를 착용함으로써 부를 드러낸다.코트라 관계자는 “비교적 단기간에 부를 축적한 UAE 상류층은 자신의 부와 지위를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를 중요하게 여긴다”며 “ 상류층을 겨냥한 제품이 UAE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고급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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