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소방방재청과 기상청이 기후변화 대응체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기후변화 심화에 따른 공동대응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상호방문을 시작으로 방재체계 공조를 논의할 방침이다. 우선 소방방재청은 21일 기상청을 방문하고 기상청은 12월중 소방방재청을 답방하기로 했다. 소방방재청은 기상정보수집 및 예보가 생산되는 과정에 대해 업무브리핑을 받고 양 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기상청 역시 재난상황 대응체계에 대한 현장견학 등 중앙119구조단 훈련에 참관한다.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상호방문을 계기로 백두산 화산 폭발대응, 기후변화에 따른 방재기준 가이드라인 설정 등 두 기관 간 현안에 대해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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