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산업생산 '서프라이즈'…4Q 성장 기대 (상보)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미국의 10월 산업생산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는 제조업이 4분기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6일(현지시간) 공장, 광업, 유틸리티를 포함하는 미국의 10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수정치인 0.1%와 시장 예상치인0.4%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특히 산업 생산 중 75% 비중을 차지하는 공장 생산은 지난달에 0.5% 증가했다. 이는 지난 3개월만에 최대의 상승폭이다. 앞서 9월에는 0.3% 증가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내자 소비 심리가 시작되고 수출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PNC파이낸셜서비스의 메켈 테셤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은 아주 잘 돌아가고 있고 이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수출은 성장의 핵심 요소이며 재고 재비축과 소비 개선 등으로 4분기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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