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KDB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은 국고채 및 관련 이자율 상품에 투자하는 ‘KDB월지급안심튼튼펀드 2호’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KDB월지급안심튼튼펀드 2호’는 매월 운용 성과 범위에서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에는 투자원금 회수가 장점인 만기 10년의 폐쇄형 상품으로, 지난 9월 출시한 1호 펀드의 경우 영업일 수 13일만에 413억원이 팔렸다. 이번 2호 상품은 1년 동안은 고정적으로 연 7.3% 수익을 월 분배금으로 지급하며, 1년 이후부터는 국채 선물과 주가지수 선물에 투자하는 도이치은행 크리에이트(DB KREATE) 인덱스의 성과에 연동해 최대 연 11.6%까지 매월 수익을 지급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크리에이트 인덱스는 도이치은행이 개발한 지수로 대한민국 국채 3년물과 KOSPI지수 선물에 8대 2로 투자해 얻은 수익으로 산출되며, 과거 10년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11.5%의 꾸준한 성과를 안정적으로 나타냈다.이번 2호 상품은 1호 상품과 달리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지만, 설정일 이후 90일후에 거래소에 상장되는 만큼 필요 시 시장에서 매도를 통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또한, 만기 10년의 폐쇄형 상품인 만큼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상품가입 시 지급하는 선취수수료 1% 외에는 별도의 수수료 부담이 없다. KDB대우증권 상품개발부 김희주 이사는 “KDB월지급안심튼튼는 국고채에 투자하고 운용수익 범위에서만 분배금을 지급해 투자원금을 지킬 수 있고, 성과와 안정성이 검증된 인덱스에 투자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수수료혜택과 폐쇄형 상품이란 점에서 안정적인 장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KDB월지급안심튼튼펀드 2호’는 11월28일까지 KDB대우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하며, 1000만원부터 1천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이규성 기자 bobo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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