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마크로젠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7% 늘어난 금액으로, 올 반기 영업이익(12억원)을 감안할 때 2배 이상 대폭 확대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0억원(반기 13억원)으로 증가했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수익원인 유전자분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이상 성장했다"면서 "올 2월 론칭한 염기서열 해독 전담 프리미엄 서비스 에이세크(AxeqTM)의 매출 호조로 차세대 유전자분석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시안게놈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아시아인 유전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개인별 맞춤의학의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개인 유전체분석 1000달러 시대'의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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