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덕후'라는 표현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뮤지컬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해미와 임태경, 소녀시대 멤버 태연 티파니 제시카가 출연했다. 이날 태연의 '덕후' 관련 발언은 뮤지컬 속 키스신에 대한 이야기 도중 나왔다. 이날 태연은 "대본에는 키스신에 있기는 한데 트릭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소녀시대 덕후들은 싫어할 텐데"라고 되물었고, 태연은 "그거 안 좋은 표현이다"라고 꼬집었다. 덕후란 오타쿠의 줄임말로, 흔히 팬을 넘어 한 분야에 집중하는 사람을 뜻하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한편 태연의 쓴소리에 출연진들은 "우리는 뜻을 몰랐다" "난 그래서 안하려고 했다" "다신 안 그러겠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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