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8일 오후1시부터 충무아트홀 광장에서 ‘2011 중구 다문화가정 어울림마당’을 열었다.지역내 다문화가정과 일반 가정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공연팀 난타 공연과 외국인 공연단 몽골 전통악기 연주, 태국 전통춤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테마체험존에서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등 5개 국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베트남 모자, 중국 팔찌, 일본 기모노 책갈피 등 다문화 소품을 만드는 기쁨도 누릴 수 있었다.
중구 다문화가정 어울림 한마당 축제
이외 중계종합사회복지관 결혼이민자 고용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부스를 운영했다.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결혼이민자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암을 무료로 검진했다.아울러 중구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검사와 결혼이민자 임산부 등록과 상담도 벌였다.한편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 한국어교실을 수강한 학생들의 백일장 작품과 활동 사진 전시회도 열려 한국인으로 거듭 태어난 그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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