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TPC, 1Q 영업익 11억원..전년 比 11.3%↑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생산설비 자동화 시스템 제조업체 TPC가 1분기(7월∼9월) 영업이익이 10억80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8억원으로 14.1%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크게 감소한 수준이다. 전분기 TPC의 매출은 209억원, 영업이익은 2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와 비교하면 이번 분기 실적은 각각 14.9%, 58%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방산업 및 대기업 투자 위축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전 분기가 회사 성수기인 반면, 이번 분기가 영업일수가 적은 기간임을 감안하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영업이익률은 매출액대비 6.0%지만, 같은 기간 지급된 특별성과급 및 급여인상분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연평균 약10~12% 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관련산업의 투자위축등에 따라 전체 시장 수요는 줄었으나 ▲TPC의 주력사업인 공기압부문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 ▲리니어모션등 모션콘트롤 부분의 사업확대 ▲신규사업 추가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전용장비 및 중국시장의 개척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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