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 대표 '내 이름건 최고의 화장품 만들겠다'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내 이름을 건 최고의 화장품 만들겠다."한경희 대표가 2년간 운영해온 화장품 브랜드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붙였다. 한경희생활과학의 자회사 에이치케어가 '한경희뷰티'로 사명을 변경하고, 화장품 브랜드명도 '한경희(HAAN)'로 바꿨다. 한경희 대표는 18일 광화문 파이낸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경희표 화장품'의 글로벌 시장을 향한 제2의 도약을 자신했다.한경희 대표는 "고객들이 한경희생활과학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반면 오엔이라는 브랜드나 에이치케어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이름을 바꾸게 됐다"면서 "내 이름을 걸고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한 대표는 "기계와 화장품을 합친 '스마트 뷰티'라는 카테고리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 회사가 유일하다"면서 "향후 10년 안에 글로벌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한 대표는 지난 2009년 5월 화장품 브랜드 오엔을 론칭하고 기기와 화장품을 접목한 제품들을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홈쇼핑 채널 등을 통해 50만개 이상 판매된 '히팅뷰러 마스카라',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한경희 진동파운데이션'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올해 300억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한경희 대표는 "내년에도 신제품을 6~7개 정도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롯데 홈쇼핑, GS홈쇼핑 뿐아니라 CJ오쇼핑, 현대홈쇼핑에서도 새로운 제품으로 고객들을 찾아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국내 뿐아니라 중국·일본·미국 등 세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시아 전역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의 윈그룹, 중국의 상해장발풍원일화용품과 협력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한 대표는 "10월에는 일본 메이저 홈쇼핑에 진출할 계획이고, 11월에는 1500개 정도 매장을 가진 드럭스토어에 입점을 한다"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상당히 반응이 좋다"고 귀띔했다.아울러 "진동파운데이션이 미국 홈쇼핑에서도 론칭을 한다"면서 "홈쇼핑 CEO가 자신도 직접 써보고 싶다고 샘플을 달라고 조르고 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당장은 아니더라도 상장계획도 가지고 있다"면서 "그동안 단기실적에 연연할까봐 상장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지만,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상장도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한편 한경희뷰티는 2015년까지 국내 화장품 업계 10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박소연 기자 mus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