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중학교 ‘강아지똥’에 이어 양목초등학교 ‘아낌없이 주는 나무’ 완성, 지역명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낡고 삭막한 학교담장을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공동작업으로 재탄생시켰다.지난 6월 신월5동 소재 신월중학교 담장에 권정생 작품의 ‘강아지똥’을 그렸다.
학교 담장 벽화
이번 10월에 두번째 작품으로 신정4동 소재 양목초등학교에 쉘 실버스타인 작품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이야기벽화로 재탄생시켰다.스토리텔링벽화는 양목초등학교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일부러 이 곳을 구경하기 위해 오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동화책에서만 볼 수 있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그림장면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기에 지나는 행인들에게도 즐거운 볼거리와 이야기 거리로 화제가 되고 있다.삭막했던 학교담장에 그려진 베품과 나눔의 교훈과 감동을 주는 나무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몰입과 재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메시지로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해 주민들의 밝고 활기찬 생활문화공간으로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게 됐다.앞으로도 양천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통학로변 학교담장을 연차적으로 벽화사업을 추진, 쾌적한 도시미관 형성 공감대를 조성, 가보고 싶은 학교담장을 만들어 살기좋고 살고싶은 희망양천구의 '명품벽화'를 건설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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