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청라 지구 활성화, 서비스산업 육성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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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4일 오후 개청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8주년을 맞아 영종·청라 지구 활성화 및 서비스산업 집중 육성 계획을 밝혔다.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14일 오후 송도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과 로비에서 개최된 ‘IFEZ 개청 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 청장은 "기존 송도 중심 개발 및 투자유치에서 영종 ? 청라 지구 활성화를 통한 균형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첨단제조에서 서비스산업 중심으로 투자유치를 강화하겠다"며 "송도의 경우 국제도시로서의 기반이 잘 갖춰지고 있지만 영종 ? 청라지구의 대규모 장기 개발사업은 진척이 더디다며 앞으로 영종 청라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적인 도시가 되려면 첨단연구 및 제조 기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앞으로 서비스 산업 중심으로 투자유치를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투자개방형 병원 관련 설립제도의 조속한 완비, 송도 수변 공간 활용을 통한 관광자원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특히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우리 앞에는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며 향후 중점 추진 현안을 소개했다.▲송도를 바이오 산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고 ▲영종을 MRO(항공정비와 수리, 정밀검사)산업으로 핵심 거점화하는 한편 ▲청라에 대해서는 자동차 부품산업 벨트화를 추진하는 등 지구별 차별화에 노력하고 부동산투자이민제의 조속한 도입 등 규제완화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솔레이먼 디아즈 외국인 자치모임 대표, 강경수 (주)KT 차장, 김형기 (주)셀트리온 수석부사장,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박진우 인천항만공사 차장, 김화순 (주)경화 사장 등 7명이 인천경제청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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