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아동 대상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를 촉구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아동 대상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를 촉구하는 서명이 3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영화 '도가니' 열풍으로 아동대상 성범죄에 대한 형량을 높여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2일 오후 4시 국회에서 아동 대상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30만명의 서명을 국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재단은 지난 4월부터 '나영이의 부탁' 캠페인을 통해 온ㆍ오프라인에서 아동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영화 '도가니'의 원작자인 소설가 공지영 씨와 민주당 신낙균 의원이 참여한다. 현재 국회에는 아동 대상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 등을 담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1년 넘게 계류 중이다.박은희 기자 lomore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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