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지적장애학생 인턴 50명 채용

희망일자리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 50명 인턴사원 채용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지적 장애학생 50명이 앞으로 3개월간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인턴사원으로 출근한다. 이들은 인턴쉽 기간이 끝나는 내년 1월 중 평가과정을 거쳐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로 정식 채용될 예정이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커리어점프 희망일자리 만들기’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학생 50명이 10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서울시내 일반고교 25곳에 인턴사원으로 채용됐다고 9일 밝혔다.인턴쉽 기간 중에는 학교 내에서 1일 4시간씩 교무, 사서, 기사 보조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되며 소정의 월급도 지급받는다.이번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난 9월 1일부터 공단에서 실시한 취업준비 프로그램과 지원고용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직무 적응을 마친 상태다.이성규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취업이 어려운 지적, 자폐성 장애학생의 학교영역 일자리를 창출한 모범 사례로, 이번 사업의 성공 경험을 통해 장애학생을 위한 직업교육과 고용연계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되기를 바란다”며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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