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국감]'2010년 식량부족으로 8명 사망'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대한민국에 식량부족으로 사망한 사람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28일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8명이 식량부족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사망자는 모두 남자로 40대 3명, 50대 4명, 70대 이상 1명이었다.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1명, 무직 6명, 미상 1명이었고, 지역별로는 충북과 경남이 각각 2명, 부산, 강원, 경북, 전북이 1명씩이었다.식량부족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2008년 3명, 2009년 9명이었다.이 의원은 "신진국을 앞둔 대한민국에 아사자가 있다는 것은 큰 충격"이라며 "정확한 실태파악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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