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영업정지 저축銀 거래고객 지원책 마련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부산은행은 최근 영업 정지된 저축은행 중 부산에 본점을 둔 파랑새 저축은행 거래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 지원 방안을 자체 마련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저축은행 여신고객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영세자영업자들을 위해 지난달부터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 출시한 '자영업 성공시대 대출'을 업체별 최대 1억 원까지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또, 부산은행과 복수거래중인 중소기업의 경우 만기가 되는 대출금 전액을 일부 상환없이 1년 동안 연장하고, 보통 3개월마다 상환하는 시설자금대출의 분할상환금도 최장 1년 범위내에서 조정 또는 유예한다. 파랑새 저축은행 예금거래자의 경우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 경우 예금 인출제한에 따른 불편해소를 위해 저축은행 예금을 담보로 최고 4500만원까지 생활안정자금도 지원키로 했다. 대출은 파랑새저축은행 본점과 지점이 있는 해운대 좌동 장산지점과 서면 부전동지점에서 취급한다. 아울러 영업 정지된 저축은행 예금고객 및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책 등에 관한 상담을 위해 부산은행 본점 내 전담 상담 창구를 별도로 마련하기로 했다. ◆전담 상담 창구 : 부산은행 본점 여신기획부(전화 051-620-3422),수신기획부(전화 051-620-3370) ◆콜센터(대표 1588-6200), BS 자영업지원센터(전화 051-851-3601)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