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국감] KTX, 7개월간 운행장애 78건

권선택 의원, “사흘에 한번 꼴 운행장애···안전성 검증되지 않은 KTX 이용 강요해선 안 돼”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올들어 7개월간 KTX 운행장애가 78건 생겼고 이 가운데 절반인 48.7%는 차량 결함 때문으로 밝혀졌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권선택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와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7월까지 생긴 KTX 운행장애는 78건이며, 이 중 차량고장은 38건이었다. 특히 KTX산천의 차량고장은 KTX보다 많아 22건이었다.권 의원은 “시속 300km 이상으로 달리는 고속철이 사흘에 한번 꼴로 운행장애가 생기고 있다. 어떻게 안심하고 탈 수 있겠는가”라며 “철도공사가 수익을 이유로 ‘서민의 발’과 같은 교통수단을 볼모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KTX 이용을 강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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