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여자골퍼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는데…. AFP통신은 20일(한국시간) 우즈가 오는 11월1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마스터스골프장에서 고가 미호와 모로미자토 시노부, 기타다 루이 등 일본 여자선수들과 9개 홀 라운드를 한다고 전했다. 수익금을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 기금으로 쓰는 이벤트경기다. 올 시즌 부진으로 '플레이오프'에도 나가지 못한 우즈는 다음달 6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B급매치' 프라이스닷컴오픈에 출전해 샷 감각을 조율하는 고육지책을 선택했다. 일본 행사를 마치면 '호주원정길'도 기다리고 있다. 11월10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이미 초청받았고, 그 다음 주에는 멜버른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미국팀 대표로 합류한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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