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UN조달 위크 개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사장 홍석우)는 19일부터 22일까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UN 5대 핵심기구 조달관계자를 초청해 'UN조달 Week'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UN의 아시아지역 공급선확대 움직임에 맞춰 우리기업의 UN 조달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UN관계자의 조달설명회를 중심으로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달상담회, 조달 유력기업 방문상담이 예정됐다.20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개최된 '2011 UN조달 설명ㆍ상담회'에는 유엔조달국(UN/PD), 유엔정보통신국(UN OICT), 유엔아동기금,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제네바본부(UNOG)의 5개 UN핵심기구 조달관 6명이 연사로 참여해 한국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이번 설명회에는 웅진코웨이, 휴마시스 등 국내기업 200개사 300여명이 참석해 UN 조달시장에 대한 우리기업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홍석우 코트라 사장, 최철규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 심의관, 신동준 지식경제부 무역진흥과장도 자리를 함께해 정부차원의 UN조달 지원 및 활성화 의지를 보였다. UN조달본부를 대표해 참가한 쿠츨러(Kuchler) 조달관은 "최근 UN은 개도국 및 아시아 지역 공급선 확대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며 "분야별로는 자동차, 의약품, 발전기, 통신, IT 산업이 한국기업이 강점을 갖는 분야이며 경쟁력을 살리며 적극적으로 UN시장에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김병권 코트라 전략사업본부장은 "코트라는 UN기구들과의 네트워크를 우리 기업들과 공유함으로써 초기진출 기간과 비용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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