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 직원들 친절한 이유 있어...

송파구 민원여권과 직원들, 8~10월 매주 1회 롯데백화점 방문해 CS교육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 민원여권과 직원들이 사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고 서비스교육을 받고 있어 화제다.송파구 민원여권과 직원들은 지난달 25일부터 매주 1차례씩 지역내 롯데백화점을 방문해 CS교육을 받고 있다. 직원들은 4명이 한 조를 이뤄 롯데백화점 CS 전문강사로부터 사기업 서비스정신의 정수를 배우고 있다.기존 교육은 CS 컨설팅 전문강사를 초빙해 직원 다수를 대상으로 실시돼 그 실효가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이번 교육은 교육환경이 잘 갖춰진 곳에서 전문강사로부터 무엇보다 소수의 인원이 교육 받는 다는 점에서 구가 걸고 있는 기대가 크다. 교육은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송파구 민원여권과 직원들이 잠실 롯데백화점에 가서 친절교육을 받고 있다.

한편 민원여권과는 지난달 1일 신영규 과장 체제로 바뀐 뒤 자체적으로 ‘인사말 한기지 더하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운동은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가질 수 있는 거부감이나 불편함을 친절한 인사말 한 번 더하기로 없애기 위해 마련 됐다.또 매주 수요일은 20분 일찍 출근해 자체 친절교육을 하는 등 직원들의 서비스정신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영규 과장은 “직원들이 교육과정을 열심히 이수토록 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주민들의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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