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이유식 '베이비밀', 유아식으로 확대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은 유아식 전용 프리미엄 영양요리 '베이비밀 아기요리'를 출시하고 기존 이유식 사업을 유아식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베이비밀 아기요리'는 그동안의 제품이 생후 5~6개월부터 만 1세까지의 영아 대상이었던 것에서 확대해 돌 이후부터 3세까지의 유아들에게 꼭 맞는 영양 설계를 바탕으로 유기농 곡류, 국내산 채소, 무항생제 육류 등 프리미엄 원료로 만든 유아식이다. '베이비밀 아기요리'는 엄마가 직접 유아식을 만들 때 맞추기 어려운 다양성과 영양밸런스를 균형있게 맞추었고, 1세부터 3세 시기에 영양적으로 필요한 채소먹이기, 두뇌발달, 소화촉진을 고려해 영양밥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또 '베이비밀 아기요리'는 두뇌발달에 좋은 견과류가 들어간 견과영양밥시리즈, 식이섬유와 소화효소가 풍부한 과일이 들어간 과일영양밥시리즈 등 2가지로 구성됐다. 시리즈 별로 각각 3종씩 메뉴가 매일 순환되어 총 6개의 메뉴로 만나 볼 수 있다. 9월 중순에는 무항생제 한우와 다섯 가지 이상의 채소가 들어 있는 오색채소영양밥시리즈를 추가 출시한다.'베이비밀 아기요리'는 약 250Kcal의 열량 구성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의 비율을 유아에게 적합한 이상적인 기준으로 맞췄다. 나트륨 함량을 1~2세 영양섭취 기준의 25~28%으로 낮추고, 채소량 역시 유아에게 권장되는 1끼 채소 섭취량(35g) 기준에 맞추는 등 영양전문가의 세심한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었다.주문은 베이비밀 홈페이지(www.babymeal.co.kr) 및 풀무원이샵(www.pulmuoneshop.co.kr), 올가홀푸드(www.orga.co.kr) 등에서 가능하다. 1주(6일)에 2만9700원이며 선주문 생산 방식으로 신선배송 시스템을 통해 매일 아침 가정으로 냉장 배송된다. 풀무원은 '베이비밀 아기요리'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베이비밀 홈페이지를 통해 첫 주문 시 할인 받을 수 있는 체험 쿠폰을 제공하고, 제품 체험 후 설문 응모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정호 풀무원건강생활 유아사업부장은 "'베이비밀 아기요리'는 돌 이후 유아들에게 어른 식사와 동일하게 먹일 경우 편식하게 될 위험성이 있는 등 엄마들의 현실적 고충을 고려한 제품"이라며 "이번 출시와 더불어 지속적인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유아사업에서의 브랜드파워를 키워나갈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 이유식 '베이비밀'은 생후 5~6개월부터 한 살까지 영아 대상의 냉장 프리미엄 이유식으로 작년 1월 출시 이후 주부들 사이에서 영양밸런스를 맞춘 믿을 수 있는 이유식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월 평균 2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3월 전국 5대 광역시로 일일 배달 지역을 확대한 이후 지난 6월부터는 천안, 아산, 전주 등 출생률이 높은 주요 도시에도 배송을 시작했다. 최근 냉장 이유식 시장 규모는 약 150억원으로 추정되며 유아 대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그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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