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입사 3년 미만 사원 두 명 중 한 명은 올 하반기 채용에 지원할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입사 3년차 미만의 사원급 296명에게 설문조사 한 결과, 46.6%가 이번 하반기 채용에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하반기 채용에 지원하는 이유(복수응답)는 63.8%가 ‘연봉 인상’을 들었다. 이어 ‘기업의 비전 및 성장가능성 상승’ 55.1%, ‘고용 안정성 상승’ 40.6%, ‘업무 스트레스’ 26.1%, ‘직원평가 및 보상제도의 불평등 해소’ 24.6% 순이었다. 하반기 채용을 계획하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62.3%는 ‘경력’으로 지원할 것이라 답했다. ‘신입’으로 응시하겠다는 의견도 37.7%에 달했다. 신입으로 지원하는 이유는 ‘자신의 경력이 많지 않아서’와 ‘직무 전환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각각 40.4%를 차지했다. ‘자신의 경력이 신입지원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15.4%, ‘신입 연봉이 지금보다 높아서’ 3.8%이었다. 반대로 경력직은 40.7%가 ‘현재 경력을 활용하고 싶어서’를 꼽았다. 이외에도 ‘연봉을 높이기 위해’ (30.2%), ‘연령 때문에’ (26.7%)라는 의견이 있었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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