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영기자
▲림 '블랙베리 볼드 9900'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리서치인모션(이하 림)은 스마트폰 '블랙베리 볼드 9900'을 오는 19일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 제품은 1.2기가헤르츠(GHz)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두께는 10.5mm로 지금까지 공개된 블랙베리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 정전식 터치 스크린과 블랙베리 키보드를 통합한 게 특징이다. 무광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 등의 소재를 사용했다.또한 블랙베리폰 최초로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술을 지원해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 모바일 결제를 하거나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블랙베리 볼드 9900에는 새 운영체제(OS) 블랙베리 7이 탑재돼 웹 브라우징 속도를 이전 제품보다 개선했다. 기존 블랙베리6 기반 스마트폰보다는 최대 40%, 블랙베리5 기반 제품보다는 최대 100%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HTML5 성능을 최적화해 소비자들에게 생생한 게임 및 비디오 경험도 제공한다.그레고리 웨이드 림 동아시아 총괄 사장은 "블랙베리 고유의 쿼티 타입 디자인을 기반으로 더욱 개선된 디자인, 브라우징 및 멀티미디어 등 향상된 성능과 속도를 갖춤으로써 한국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블랙베리 볼드 9900은 이날부터 SKT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블랙베리 웹사이트(www.mysmart.co.kr/blackberry)에서 제품을 선주문한 고객 선착순 1000명은 제품을 담은 한정판 가죽 상자, 블랙베리 정품 충전 거치대, 하드 케이스가 있는 액세서리 번들 키트를 받을 수 있다.오는 31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웹사이트(www.blackberryevent.co.kr/9900special)에 등록한 뒤 블랙베리 이메일(BIS) 부가서비스를 6개월 유지하면 3만원 상당의 SK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