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추석 연휴 기간인 10일부터 14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소방재난본부는 이 기간동안 경기도내 34개 소방관서 및 소방재난본부, 제2소방재난본부 등 총 5641명의 소방공무원과 1만1064명의 의용소방대원, 78명의 의무소방원 등 총 1만6783명의 인력이 상시 대기하는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차량 1377대 ▲소방헬기 3대 ▲소방정 2대 등 총 1382대의 소방장비도 동원할 계획이다. 이번 연휴중 중점 관리사항은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철저 ▲취약대상 화재예방 24시간 감시체제 강화 ▲119구조ㆍ구급대 긴급대응태세 구축 등이다. 아울러 고속도로 교통사고에 대비해 경부, 영동, 서해안, 중부 등 주요 고속도로에 대한 소방헬기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주요 역사와 터미널 등 사람들의 이용이 많은 곳에는 119 구급차를 배치, 비상상황에 대처하기로 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에만 1만1630건의 사고가 발생하는 등 해마다 추석 연휴 사건ㆍ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한가위 명절을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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