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농협이 운영하는 농협주유소(NH-OIL)가 출범 2년 3개월여만에 300곳을 돌파했다.농협은 31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농협 주유소에서 이덕수 농업경제 대표이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NH-OIL 300호점 개점식'을 열었다. 지역농협에서 직접 운영하는 NH-OIL 주유소는 2009년 6월 충북 충주시 주덕농협에서 처음 문을 열었으며 첫해 50곳을 돌파했으며 현재 전국에 310개 주유소가 운영되고 있다. 농협은 연내 400곳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NH-OIL은 농협이 개별 주유소의 물량을 모아 공동구매하며 농협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올 7월 한달 NH-OIL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리터)당 1886.68원으로 4대 정유사폴 주유소의 평균가격 보다 43.69원 저렴하고, 경유는 46.77원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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