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기업체 봉사 활동 연중 계속되도록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기업체와 주민을 연결해 1년 내내 기업체 자원봉사 활동이 계속되는 ‘기업체 릴레이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최창식 중구청장
중구 내에서 기업체 봉사 활동이 연중 계속되도록 한다는 의미의 ‘기업체 릴레이 봉사 활동’은 기업체가 많이 소재하고 있는 중구 지역 특성을 살린 기업체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1회성이거나 단순한 환경 정화 등에 국한됐던 기존 기업체 봉사 활동 분야를 다양화해 기업체 특성에 맞는 봉사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그래서 중구와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기업체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기업체 업종이나 특성에 맞는 수요처를 찾아 연계해 주고 지속적인 봉사 활동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한다.예를 들어 IT분야 기업체의 경우 기업에서 사용했던 컴퓨터를 수리, 저소득 가정이나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시설물관리업체 전문가들은 복지시설이나 저소득 가정의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요식업체의 조리사나 영양사들이 아동ㆍ노인시설 등에서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봉사활동도 할 수 있다.중구는 많은 기업체가 ‘기업체 릴레이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선 사회안전망인 ‘중구 행복더하기’후원기업 50개와 중구에 소재한 5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7월 말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기업체 사회공헌 담당자들에게 이 사업을 적극 소개하고 있다.그리고 참여 업체들이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언론을 통해 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연말에 기업체 봉사활동 평가회를 열어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축제때는 우수 활동 기업체를 선정, 중구청장 표창도 줄 예정이다.따뜻한 중구를 함께 만들어 가길 원하는 기업은 중구 주민복지과(☎ 3396-5332, rary1205@junggu.seoul.kr) 중구자원봉사센터(☎ 2274-1365, jgvol@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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