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및 자문 수수료 부문 수익 업계 1위 달성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삼성증권은 2011회계연도 1분기(4~6월)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 보다 17.77% 증가한 945억37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9.69% 증가한 7608억90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71.38% 증가한 643억400만원을 나타냈다.삼성증권은 "시장 상황은 전분기와 유사했지만 리테일 부문의 시장지배력이 확대돼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증권은 "주식영업 고객기반 확대로 주식시장 수익기준 시장점유율 8.79%를 기록해 업계 1위로 위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랩어카운트에서는 지속적인 자금유입이 이어졌다. 4~6월 자문형 시장 잔고 증가분 중 63%를 차지했고, 특히 펀드랩이 전분기 1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증가하며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다양화 했다. 인수 및 자문수수료 부문 수익은 71억원을 기록해 4~6월 중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신세계와 이마트의 기업분할을 주관했던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크로스보더 및 해외 딜에 대해서도 총 3건의 자문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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