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교육가치에 대한 구민들 뜻 반영된 당연한 결과...업무 더욱 매진하자 당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영배 성북구청장이 25일 오후 내부 전산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 종료에 따른 격려와 당부의 편지를 보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 구청장은 ‘성북가족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이번 투표 결과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 대한 보편적 교육가치의 중요성과 현재 성북구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교육과 복지에 대한 구민들의 뜻이 반영된 당연한 결과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또 "사람과 공동체 중심의 새로운 도시비전’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와 희망을 받들어 나갈 때"라며 "구민의 큰 뜻을 가슴에 담고 맡은 바 업무에 더욱 매진하자"고 당부했다.김 구청장은 "성북구민이 하나로 뭉쳐 주민투표로 갈라졌던 지역간, 계층간 갈등을 수습하고 화합해나갈 수 있도록 공직자부터 앞장서자"고 말했다.아울러 차별 없는 무상급식과 양질의 친환경 급식은 모든 학생이 동일하게 누려야 할 보편적인 권리이자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의무교육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이는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점심시간을 꼭 만들어 주기 위해 우리 세대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할 과제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김영배 구청장은 "외부 조건으로 인해 해이해지기 쉬운 근무기강을 확립해 주민복리와 민생을 지키는 공직자의 자세를 지켜나가자"는 당부의 말로 편지를 맺었다. 성북구 기획경영과(☎920-290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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