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학생 ,고등학생 32명에게 3950만원 장학금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영우장학회(이사장 김동운)는 오는 29일 어려운 학생 3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영우장학회는 지난 1월 발족, 3억원 자본금과 회원 23명이 매월 10만원씩 납부한 회비, 동화마을 잔치국수 가게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이번 장학재단 설립이후 처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장학금 재원은 동화마을 잔치국수 가게 수익금 2900만원과 영우장학회 1050만 원 등 총 3950만원.장학금 지급 인원은 대학생 3명과 고등학생 29명 등 총 32명이다.장학금 전달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가양1동 주민센터3층에서 갖는다.장학금 금액은 가양1동 거주 대학생 3명에게 각 350만원씩, 발산1동(19명)과 방화3동(10명) 거주 고등학생 29명에게 각 100만원씩 지급한다.특히 장학금을 지원받는 대학생 3명은 사회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가양1동 내 어려운 가정의 중학생 4명에게 본인들의 학습방법 등의 노하우는 물론 부족한 과목에 대한 학습지도를 6개월 동안 하게 된다.김동운 이사장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장학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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