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홍콩 지수 연계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IBK기업은행은 최고 31.5% 수익을 주는 'IBK 한국-홍콩 지수연계펀드(ELF) 제51호'를 오는 30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만기는 1년이며 한국·홍콩 두 나라의 지수가 모두 최초 기준지수보다 30%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만기지수 상승률 중 낮은 수치의 105%가 최종 수익률로 결정된다. 최고 31.5%의 수익을 주는 것이다. 두 지수의 종가 중 하나라도 기준지수보다 30% 초과 상승한 적이 있으면 4%로 수익이 확정된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보다 떨어져도 사실상 원금은 보존된다. 이 ELF의 기초자산이 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발행한 증권사가 파산할 경우에는 원금을 보장이 안 되지만 그럴 가능성은 극히 낮다.개인·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운용은 IBK자산운용이 맡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현 장세에서 하락 위험을 배제하고 글로벌 주식 시장 반등 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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