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에코라벨 동향 관련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오는 31일 오후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Hall E6)에서 한국형 섬유제품 에코라벨 제정 사업에 대한 추진배경과 향후 운영방향 등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섬유제품 에코라벨 동향과 한국형 인증시스템 도입 필요성, 한국형 에코라벨 표준화 전략 및 업계 활용방안 등의 주제 발표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한국형 섬유제품 에코라벨은 제품 안전, 유해성 평가에 대한 기준 만족을 포함하는 것은 물론 섬유 제품의 전 사용 주기에 대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검증 기준을 제시하게 된다. 이는 지속가능한 섬유.패션 산업의 미래에 대비하는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섬유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섬산련측은 설명했다.아울러 한국형 섬유제품 에코라벨 개발을 위하여 인증 시스템 구축과 함께 인증 기준이 되는 관련 표준의 개발도 함께 진행된다.소비자 안전, 친환경 공정 등에 대한 인증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제품의 안전성평가, 유해물질 잔류 확인 등에 대한 제품 평가를 위한 시험 방법 표준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기농 및 리사이클 소재에 대한 인증과 생산, 유통과정 전반에서의 밸류 체인 참여 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행 등을 검증할 수 있는 한국형 표준 개발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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