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급락 이후 일정 시간이 흐른 뒤 지수는 전고점을 넘어 다시 큰 추세를 형성해 왔다며, 국내 증시의 반등을 점쳤다. 이선엽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일 미국과 유럽 지수 하락은 공포에 따른 비이성적 국면에 해당하며 복원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국내 증시도 기술적 반등이 전망되며 반등의 목표는 코스피 지수 1900선 초반"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수 회복 이후에는 전고점 돌파가 대세"라면서 "기술적 반등이 진행된다면 이를 이용해 수익을 내려는 투자도 중요하지만 이보다는 흩어진 투자심리를 다독이고 다시 전열을 가다듬는 계기로 삼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주도 종목의 부각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이미 판이 깨지고 새로운 판이 전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주도주 부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이에 따라서 이후 지수가 꾸준히 저점을 높여갈 때 주도주의 변화 가능성을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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