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일하려고 일찍 출근한다'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직장인 절반은 조기출근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고 생각하며, 업무를 빨리 처리하기 위해 일찍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4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53.4%가 정시 이전에 조기출근 하는 것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전체의 70.9%는 정해진 출근 시각보다 빨리 출근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업무를 빨리 처리하기 위해’가 3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쩔 수 없이 대중교통 운행 시간에 맞추기 위해’ 32.7%, ‘상사의 지시에 의해’ 22.2%, ‘아침형 인간이라서’ 12.3%, ‘진급 등에 있어서 유리하기 위해’ 10.2% 순이었다. 회사에 출근하는 시간에 대해서는 정해진 출근시간보다 ‘30분 가량’ 빨리 온다는 응답이 33.5%를 차지했다. ‘15~20분’ 27.6%, ‘1시간’ 19.5%, ‘출근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맞춰온다’ 16.8%, ‘2시간’이라는 응답도 2.6%이었다. 커리어 김보성 담당자는 “정해진 출근시간보다 일찍 올 경우 여유를 가지고 업무 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고 언급했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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