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재난지역' 을지연습 제외 검토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가 효율적인 수해복구를 위해 주요 복구내용 목록을 작성해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13개 시군 수해지역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또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유력한 8개 시군 등에 대해서는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제외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5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4일 김성렬 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수해관련 복구계획 회의를 갖고, 앞으로 주요 복구내용 목록을 작성해서 주기적으로 추진평가 회의를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미진한 부문은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전략을 짜 조기에 복구가 마무리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13개 시군 41개 토목ㆍ건축물 등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최근 50명(10개 팀)으로 꾸려진 '산사태복구 특별조사반'을 오는 9월말까지 운영키로 했다. 경기도는 특히 이번 비 피해 규모가 커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예상되는 포천, 남양주, 양주, 파주, 연천, 광주, 동두천, 가평 등 8개 시군과 추가 특별재난지역 건의지역인 용인, 양평 총 10개 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을지연습 제외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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