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3일 풍산에 대해 하반기 실적호전이 전망된다면서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풍산의 목표가 상향에 대해 "국제 전기동가격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고 회복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2분기보다는 3분기, 3분기보다는 4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연말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강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풍산의 연결기준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28.2% 증가한 1조4824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11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제품단가는 국제 전기동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큰 변화가 없겠지만 민수제품 판매량이 8.5% 증가한 10.3만t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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