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일 서울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숙)과 불광동 연신중학교 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업비 부담, 시공주체, 향후 소유권, 운영과 유지관리, 수입금 분배 등에 관해 합의했다.학교운동장 등 지하공간을 활용한 공영주차장 건설은 주차 보급률이 열악한 주거 밀집지역에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김우영 은평구청장의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다.
김우영 은평구청장(가운데)와 이혜숙 서울시 서부교육지원청 등이 불광동 연신중학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br />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62억 여원 사업비를 들여 건설되는 연신중학교 지하(지하2층)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4510㎡ 규모에 총 주차면수 132면을 갖추게 된다.은평구와 서부교육지원청은 통학로와 구분되는 별도의 주차장 진출입로를 마련, 학생들을 비롯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이다.손판수 교통행정과장은 “지하 주차장 건설로 한정된 지상 주차장의 활로를 찾고 주택가 이면도로의 무질서한 주차난 해소와 차량의 원활한 통행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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