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종근당이 하반기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종근당은 전일 대비 300원(0.92%) 오른 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3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대우증권은 종근당에 대해 강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재현 애널리스크는 "올해 종근당은 고혈압 치료제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4161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성장할 것"이라면서 "제약 업황이 좋지 않음에도 영업력을 강화한 효과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4월에 출시한 제네릭 신제품 칸데모어(고혈압 치료제)와 씨프로바이(항생제) 등과 함께 11월에 출시 예정인 디오반 제네릭 등의 매출 동향은 향후 2-3년 성장성을 결정하는 주요 판단지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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