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오전 9시30분 중,고등학생 400명 중랑천에 EM 환경 흙공 5000개 던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정화 활동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이색 체험 자원봉사활동을 마련했다.구는 오는 4일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중랑구 지역 중랑천 둔치 일대에서 1365 릴레이 자원봉사(1년 365일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중고등학생 400명, 그린리더 봉사단 지도자 10명 등 총 410명이 참여한 가운데 ‘EM흙공 던지기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그린리더 봉사단 최근성 강사의 EM 흙공에 대한 소개와 교육을 시작으로 그룹별 흙공 만들기 시연과 체험이 진행된다.
흙공 만들기
지난 7월 9일 50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5000개 흙공을 개인별로 지급된 봉투에 10개씩 담아 월릉교에서 이화교까지 약 1.6km 구간을 걸으면서 환경 홈럼볼인 EM 흙공을 중랑천에 던진다.이어 중랑천 주변의 쓰레기 줍기와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올해 들어 2번째로 진행되는 흙공 던지기는 지난 5월 21일 오후 2시시부터 3시간 동안 400명의 청소년들이 그린리더봉사단에서 직접 제작한 5000개 흙공을 월릉교~중랑교 구간에 던져 중랑천을 아끼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흙공 던지기
한편 EM(Effective Microorganism)은 악취를 없애고 수질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유용한 미생물(유산균, 효모,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로 어류 등 동·식물이 함께 공존하는 최적의 생태여건을 만드는데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을 준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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