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제일제당이 산업용 소재 개발에 본격 나선다.3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미국의 바이오 벤처기업인 메타볼릭스와 미생물을 활용한 탄소 화학 물질인 'C4' 상업화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공동 기술개발협약’을 최근 체결했다.CJ제일제당은 메타볼릭스가 제공하는 C4 화학물질 개발기술을 활용해 건식 발효 용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전자부품 및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세정제로 쓰이는 감마부티로락톤(GBL), 폴리에스터엔지니어링수지(PBT), 테트라하이드로푸란(THF), 부탄디오르(BDO)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제 시작 단계"라면서 "앞으로 'C4' 상업화의 방안과 경제적 효과를 면밀히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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