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치매지원센터, 저소득층 치매어르신 치료비 및 조호물품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치매지원센터는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저소득층 가정에 힘이 되어주기 위해 치료비와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구는 저소득 가정에서 치매어르신을 부양함에 있어 가장 힘든 부분인 경제적인 부담감을 다소나마 경감시켜 주기 위해 치매환자 상태에 따라 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게 됐다.치료비 지원은 치매로 진단받은 저소득(의료보험료 납부기준 지역가입자 월 7만3000원, 직장가입자 6만4000원 이하 납부자)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치료비 중 본인부담금에 한해 월 3만원까지 지원한다.
치매 검진
또 가정에서 치매환자를 돌보는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기저귀와 방수매트 월 1회, 미끄럼방지 양말 연 4회, 앞치마 연 1회를 제공한다.이외도 치매로 인해 길을 잃고 실종되는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배회증상이 있는 어르신에게 배회구조 팔찌와 인식표를 무료로 제작해 지원한다.특히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와 돌보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월 1회 가족모임도 실시한다.이 서비스는 지역내 거주 만 60세 이상으로 강서구치매지원센터 내에서 치매로 진단을 받거나, 병원에서 치매로 진단 받은 경우 진단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 강서구치매지원센터에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치매와 관련, 궁금한 사항이나 치매검사를 받고 싶은 분들은 강서구치매지원센터를 내방하거나 강서구보건소(매주 월·금 오전 9~낮 12시), 화곡보건분소(매월 2, 4주 수요일 오전 9~ 낮 12시), 방화3동 주민센터(매주 금요일 오후 2~4시)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치매검진을 이용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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