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의 홍보를 맡고 있는 프레인의 한 관계자가 JYJ 출연 취소 논란에 따른 KBS 해명에 대해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KBS 입장에는 JYJ 측에서 질문한 것에 대한 대답이 하나도 없다”며 “JYJ 측이 요구하는 것은 JYJ 출연을 갑자기 취소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녀시대와 f(x)가 출연하는 것과 별개로 이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던 JYJ는 예정대로 공연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리 약속된 다른 홍보대사는 공연을 계속했는데 왜 JYJ만 취소 통보를 받은 것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JYJ는 지난 20일 제주 7대 경관의 홍보대사 자격으로 KBS 특별 생방송 <도전! 세계7대자연경관 여기는 제주입니다>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공연 4일 전, KBS 측으로부터 출연 취소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JYJ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의에 제소하고 JYJ 독자적인 활동의 훼방에 대한 법정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는 지난 28일 시청자 상담실 게시판을 통해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섭외 대상이었던 소녀시대와 f(x)의 출연 가능연락을 받았다”며 “현재 유럽까지 진출해 있는 소녀시대와 f(x)는 세계7대자연경관에 도전중인 제주를 전 세계에(KBS월드를 통해 72개국 생중계) 알리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프레인 관계자는 “이번 일로 KBS와 대립각을 세우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다만 출연 취소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결과를 기다릴 것이고 상식에 어긋난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10 아시아 사진. 채기원 t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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