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이틀째 수해 복구 총력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육군은 28일 서울과 강원지역 등에서 가용병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수해 복구 중이다.이날 투입된 병력은 수도방위사령부와 특전사령부 등 14개 부대, 3만5000여명과 장비 60여대 등이다. 서울 우면산과 예술의 전당, 강원도 춘천 신북읍 산사태 사고현장에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수방사는 전날 오후부터 우면산 일대 형촌마을과 전원마을, 예술의 전당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6000여명의 병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해 인명구조와 피해 복구 잡업을 전개했다.박남수 수방사령관은 예술의 전당 근처에 있는 '수해복구 작전군 현장지휘소'에서 '서울시 합동재난대책본부'와 협조해 피해복구 작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특전사(13여단)병력 620여명은 서울대 근처 계곡 일대와 강남구 대모산 청소년 수련원 일대에서 복구 작업 중이다. 이 밖에도 2사단과 2공병여단, 7포병여단, 1175공병단, 수도포병여단, 37사단도 병력과 장비를 투입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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